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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해양경찰청 시대 개막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5-29 00:00:00 수정 2012-05-29 00:00:00 조회수 0

◀ANC▶ 다음달이면 제주에 또 하나의 경찰청이 생깁니다. 바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인데요, 중국과 분쟁이 예상되는 이어도 치안활동 뿐만 아니라 불법 조업 어선 단속이나 구조 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1만 4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제주 해역. 이 드넓은 바다를 지킬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다음달 문을 엽니다. 그동안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이던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제주청 산하로 재편됩니다. 남해청 소속이던 항공대도 제주청에 배치되면서 보다 빠른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공대가 생기면서 중국어선들의 횡포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INT▶(청장) "교역량과 어로활동이 많은 제주 해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중국어선들의 무분별한 불법 조업 속에서 피해를 봐왔던 어민들도 신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INT▶(어민) "중국어선 나포랄지 우리 어민들이 조업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3천 톤급 경비함 1척이 추가 배치되면서 중국과 분쟁 가능성이 있는 이어도까지 적극적인 치안활동이 가능해져 신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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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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