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내일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신청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찬반 공방을 펼쳤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표선면 가시리 마을회, 동문재래시장상인회 등 10개 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물산업 육성 차원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제주경실련은 기자회견과 호소문 발표를 통해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가 사기업의 돈벌이 상품이 돼선 안된다며 증산을 절대 허용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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