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계절 바다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과학관이 단장을 마쳤습니다.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사전 공개 행사를 가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심해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대형 수조. 만여 마리의 정어리 떼가 무리지어 유영하는 틈으로 제주의 해녀와 공연팀이 어우러집니다. 4년 만에 문을 연 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의 야심작인 '제주의 바다' 높이가 8미터에 물을 가득채우는데만 2주일이 걸립니다. ◀INT▶(초등학생) "신기하구요, 다음에 또와보고 싶어요." 마치 바닷속을 걷는듯한 터널 위로 스쿠버 다이버와 펭귄이 모습을 드러내며 관람색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 다른 수조에는 길이만 3미터가 넘는 바다 코끼리가 유연한 모습을 선보이며 바다속 신비를 전합니다. 해파리를 비롯해 각종 어류들을 관찰할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INT▶ "생각보다 볼거리가 너무 많았구요. 크기도 크고,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해양생물만 500여 종에 4만8천여 마리. 그동안 사계절 관광시설이 없던 제주에 또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만타가오리와 고래상어등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어종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시설로 해양학습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내일까지 도민에게 사전 공개행사를 진행하는 아쿠아플라넷은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오는 13일 개관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