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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책 실종, 선거 무관심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4-01 00:00:00 수정 2008-04-01 00:00:00 조회수 0

◀ANC▶ 18대 국회의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열기는 고조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냉담합니다. 늦어진 후보공천에다 후보별 정책이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내 3개 선거구, 15명의 후보가 나선 18대 국회의원 선거. 하지만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실천가능성이 떨어지는 공약이 남발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은 멀어지고 있습니다. 말꼬리 잡기식 성명전과 수준이하의 논평이 난무하면서 선거에서 유권자의 설자리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INT▶ "관심없어요, 정책도 별로 다르지 않고 과연되고도 지킬까?" ◀INT▶ "차별화되지도 않았고 국회의원이 과연할 수 있는 공약인 것도 많고..." 지난 1주일간 후보별 선거운동 일정을 살펴보면 '악수'라는 단 두글자로 압축됩니다. 정책을 알릴수 있는 미디어 활용보다는 그저 읍소형 선거운동만 펼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지 못하는 낡은 선거운동방식도 관심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 이번 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가 될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투표확인증까지 발급합니다. ◀INT▶ "4월 30일까지 전국 국공립 시설리나 공영 주차장에서 무료이용이나 할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책과 비전이 실종됐다는 평가가 예상되는 이번 선거. 남은 기간 후보들이 내놔야 할 해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정책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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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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