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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해 기상, 집중 관측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7-12 00:00:00 수정 2012-07-12 00:00:00 조회수 0

◀ANC▶ 여름철 변화가 많은 제주의 날씨는 자주 재해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보다 정확한 예보를 위해 정밀 집중 관측이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라산과 바다의 영향으로 변화가 심한 제주의 날씨. 태풍의 길목에 자리잡아 재해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같은 기상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첫 시도가 이뤄집니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인제대학교가 함께 실시하는 재해기상 집중관측입니다. ◀INT▶(제주기상청) "지형적인 영향을 정밀 관측해 보다 정확한 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00분의 1mm까지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2차원 강수입자 측정기부터, 비와 바람의 구조와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위성 측정장비와 음향 측풍기 까지 사용됩니다. 이번 관측에 동원된 장비 가격만 3억 원이 넘습니다. 일부 장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20대, 우리나라에는 2대 뿐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기상청의 장비와 측량치를 새로운 측량장비와 비교해 비구름의 양과 바람의 특성을 새롭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INT▶(인제대학교) "특성을 분석하면 최소 4시간 전에 국지적인 기상변화도 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솔루션을 만드는 시도를 하는 겁니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자료를 분석해 오는 10월쯤 제주 특성에 맞는 활용방안을 찾아낼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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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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