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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실종 관광객 공개수사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7-17 00:00:00 수정 2012-07-17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12일 실종된 관광객에 대한 공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특공대까지 동원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거진 수풀 사이로 경찰 해안경비단 대원들이 수색을 벌입니다. 지난 12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진 관광객 40살 강은경씨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경찰은 일단, 강씨가 숙박했던 올레1코스 주변에서 200여 명을 동원해 강씨를 찾고 있습니다. ◀INT▶(형사과장) "헬기와 특공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범죄 관련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씨가 제주에 온 것은 지난 11일. 그리고 12일 오전 숙소를 나섰고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건 13일 오전이었습니다. 실종 당시 성산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100미터 정도였습니다. ◀INT▶(목격자) "비가 왔었나 그랬어요. 별다른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식사도 잘 하시고 길을 나섰어요.." 경찰은 강씨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휴대전화 신호를 중심으로 세밀한 위치추적을 벌이고 있지만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자칫 수색이 장기화될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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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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