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명 건축가의 유작으로 주목받았던 '더 갤러리 까사 델 아구이'의 철거명령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는 앵커호텔 옛 사업자인 주식회사 JID가 제기한 대집행 영장통지취소 소송에서 이 건물이 당초 견본주택 용도로 지어졌고 철거하지 않으면 앵커호텔 조망과 설계에 문제가 생긴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건물은 멕시코의 유명 건축가 리카르도 리골레타의 유작으로 멕시코 대사까지 나서 철거 중단을 요구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서귀포시는 일단 철거 준비에 들어갔고 옛 사업자 측의 항소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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