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달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앞두고 환경대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한달 동안 제주 전역이 환경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31일간의 제주여행, 제주환경대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서약을 시작으로 개막한 환경대축제. 어린이들이 직접 물과 바람, 흙을 만져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말해주듯 이번 축제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집니다. ◀ＩＮＴ▶(참가자)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고 배울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아요..." 기후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상 사진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와 강연들도 축제와 어우러집니다. ◀ＩＮＴ▶(어린이) "책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보니까 재밌고 신기했어요" 11개 지역 축제위원회가 참여해 이뤄지는 만큼 지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곁들여져 참여형 축제로 이뤄집니다. ◀ＩＮＴ▶(김양보) "환경과 자연, 음식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또, 제주의 속살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과 탐방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됐습니다. (s/u) 다음달 15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성산일출봉 등 제주전역에서 모두 5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도민들을 기다립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