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제주지역 전력공급량이 역대 최고치인 66만 9천 킬로와트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 제주지역 전력공급량은 61만 킬로와트 수준으로 전력 예비율은 30%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지난 6월부터 평소의 1/3 수준으로 떨어졌던 다른지방 연계선을 통한 공급량이 정상을 되찾았고 주말과 휴일에는 평소보다 전력 수요가 줄어드는만큼 전력공급이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