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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로컬) 태풍 북상중

권혁태 기자 입력 2012-08-26 00:00:00 수정 2012-08-26 00:00:00 조회수 0

◀ANC▶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중입니다.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제주는 지금 초비상 상태입니다. 제주 서귀포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혁태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태풍의 길목에 있는 이곳 서귀포에도 조금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태풍의 접근을 느낄수 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다에도 물결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 현재 15호 태풍 볼라벤은 오키나와 남쪽 000km에서 시간당 00km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제주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했고 다른지방을 잇는 7개 노선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 12곳의 이용이 금지됐고 한라산 입산도 통제됐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내일 제주도내 184개 초중고교의 등교 시간과 수업시간도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으로 제주 11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던 환경대축제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에 자리잡은 국가태풍센터와 제주지역 공공기관들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항공기의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대규모 예약 취소 등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내일 오후부터는 무더기 결항 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2천7년 태풍 나리때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제주는 지금 긴장 속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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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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