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는 추석을 맞아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첫 순서로, 제주도민들의 대선 후보 지지도를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일단, 3자 구도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2.4%의 지지를 받아 가장 앞섰습니다. 그 뒤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경합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야권후보가 단일화 될 경우 결과는 달라졌습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박근혜 후보가 46.3%, 문재인 후보가 47%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에는 박근혜 후보가 47, 안철수 후보가 48%의 지지도를 나타냈습니다. -------------------------------------------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물음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53.1%,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38.5%로 나타났습니다. ----------------------------------------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들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적합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58.3%,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32.4%로 나타나 일부 역선택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한편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이 34.5%, 새누리당이 32.7%, 통합진보당이 1.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