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mbc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와 제주도의 해군기지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군기지 건설 갈등 해결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2.1%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4.2%로 갑절 많았습니다. 연령 별로는 6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계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많았고 특히, 30대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80% 이상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적 평가가 50%를 넘었지만 상대적으로 옛 북제주군과 남제주군 지역의 부정적 평가가 적었습니다. 우근민 지사의 해군기지 갈등해결 노력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68.1%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 26.1%에 비해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역시, 30대에서 80% 이상 부정적 평가가 나왔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우근민 지사의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계층에서도 해군기지 문제 만큼은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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