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제주 검찰, 인권침해 0건?

권혁태 기자 입력 2012-10-09 00:00:00 수정 2012-10-09 00:00:00 조회수 0

◀ANC▶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년이 지나도록 신고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운영 방안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천5년 설치된 제주지검 인권침해 신고센터.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과정과 교도소 등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입구부터 안내판이 설치돼 있지만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검찰 전체적으로 110건의 인권 침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주지검에는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c.g) (c.g) 제주지검의 경우 인권 침해 우려가 있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는 심야조사도 서울 남부지검과 울산, 청주지검보다 많았습니다.(c.g) 인권침해 신고센터가 이름뿐인 기구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INT▶(김회선 의원)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영방안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제주지검은 홍보가 부족한데다 인권침해를 다루는 기관이 늘어났고 피해자들이 신고보다는 고소나 진정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u) 제주지검의 인권침해센터 부실 운영은 지난 2천9년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던 사항이어서 보다 적극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