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사퇴했습니다. 현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의혹이 일던 삼성생명 차명주식 보유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함께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기위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명주식 보유와 관련해 그동안 도민들께 거짓말을 해왔다며 사과드리고 총선 악재 속에 한나라당 후보에 불이익이 될까 발표를 미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계은퇴는 아니며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혀 이후 지방선거 출마 등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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