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여야 모두 투표율 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치열한 유세전과 함께 절정으로 향해가고 있는 대통령 선거. 여야 모두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투표율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에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9.9%. 지난 17대 대선보다 12% 이상 높았습니다. 제주지역도 부재자 투표 신청인이 지난 대선보다 54% 늘어나는 등 투표 열기는 어느때보다 높아보입니다. ◀ＩＮＴ▶ "국민의 의무이니까요, 투표는 꼭해야죠.." ◀ＩＮＴ▶ "나라가 바로 서려면 투표를 꼭해야죠..." (c.g) 그러나 역대 대선 투표율을 보면 제주 지역은 전국에서 참여도가 낮은 편.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다 대통령선거가 되면 유독 전국 평균보다 낮아졌습니다. (c.g) 투표율이 선거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막판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선의 풍향계라고 얘기되는 제주지역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만큼의 투표율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