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지역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70%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또다시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읍면지역에서 우위를 보였고 제주 1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공식을 이어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유권자들이 줄지어선 투표소.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초박빙의 승부는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끌었습니다. (c.g) 이번 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은 73.3%. 1998년 지방선거 이후, 투표율이 70%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c.g) (c.g) 그러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의 전국 상위권 투표율과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c.g) (c.g) 박근혜 후보는 제주지역에서 50.4%의 득표율로 문재인 후보를 1.51%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c.g) (c.g) 제주시 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가 59표차로 뒤졌습니다. 읍면 지역에서는 애월읍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위를 보였지만 아파트 밀집 지역인 연동과 노형동 등에서는 뒤졌습니다.(c.g) (c.g) 반면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천여 표 앞섰습니다. 모든 읍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등 17곳의 읍면동 가운데 단 4곳만 문재인 후보에게 내줬습니다. (c.g) ◀INT▶(양창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분명히 있었다고 보입니다. 또, 우리 후보의 공약이 분명히 지켜질 것이란 신뢰감도 도민들의 선택을 도왔습니다." 제주지역 득표율이 전국과 큰 편차가 없는데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제주 1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다시 확인되면서 제주는 다시한번 정치 풍향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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