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공항과 항만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재래시장에도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느때보다 북적이는 공항 대합실. 한아름 선물을 가득 안은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이제 막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 모처럼 만날 소중한 인연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INT▶ "여섯달만에 고향에 온거거든요. 부모님도 뵙고 친구들 만날 생각하니까 너무 좋아요." 설날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재래시장. 추위 속에서도 차례상에 올릴 과일과 생선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그중에 가장 바쁜 곳은 명절에 빠질수 없는 떡 집입니다. 쉴새없이 만들어지는 떡은 식을 새도 없이 곧바로 팔려나가고 긴 줄은 줄어들 줄 모릅니다. ◀INT▶(상인) "일단 대목이니까 너무 좋구요, 우리가 정성들여 만든 떡이 차례상에 올라가니까 또 좋구요." 예년보다 짧은 연휴지만 새해를 맞는 기쁨이 제주섬 곳곳에서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MBC NEWS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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