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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남부권 대규모 리조트 개발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4-24 00:00:00 수정 2008-04-24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도 동남부 지역에 대규모 종합휴양지가 들어섭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이뤄졌던 지역이라 앞으로 투자효과가 기대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성불오름과 대록산으로 둘러싸인 구좌 대천동과 표선 성읍리 지역의 비교적 완만한 지대. 주식회사 남영 L&F가 앞으로 10년 동안 종합 휴양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시설과 은퇴자 주거단지, 기업연수 시설과 연구개발 단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대학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INT▶(남영 대표이사) "3대가 함께 지내면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가겠다" (s/u)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천 18년쯤, 제주국제공항의 두배가 넘는 740여만 제곱미터 규모의 관광시설이 이곳에 들어서게 됩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국내자본 유치란 점에서 행정 지원도 과감하게 이뤄집니다. ◀INT▶(차우진 본부장) "제도개선 이후 첫 사례이기 때문에 인허가를 10개월 안에 끝마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일단, 사업부지의 99%를 시행사가 이미 35년 전 구입해놓은터라 사업의 안전성은 갖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1조 천억원 대에 이르는 사업비입니다. 사업자 측은 일단 총사업비의 11% 정도인 천억여 원을 자체 조달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는 차입금과 회원권 분양, 외자유치로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성산일출봉과 제주민속촌, 오름군락을 잇는 동부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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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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