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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민 체전 마무리

권혁태 기자 입력 2013-04-28 00:00:00 수정 2013-04-28 00:00:00 조회수 0

◀ANC▶ 마흔 일곱번 째 도민체전이 마무리됐습니다.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시민 참여는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흥겨운 음악소리와 함께 옷을 맞춰 입은 노인들이 무대에 등장합니다. 가끔은 어색하고 틀리긴해도 두 달 넘게 준비한 춤을 자신있게 선보입니다. 무엇보다, 도민체전의 무대에 섰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INT▶(참가자) "이런데 처음 나와봤는데 재밌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야외 운동장에선 그라운드 골프가 한창입니다. 단지 한 개의 클럽으로만 진행되는 경기. 여유로움 속에서도 한타, 한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냅니다. 대회 하일라이트, 남고부 축구 결승전에서는 오현고가 서귀포고를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사흘간의 체전에서는 모두 45개의 신기록이 나왔는데 지난해 72개의 기록보다는 저조했습니다. ◀INT▶(체육회) "예년에 비해 기록의 양이 줄기는 했지만 내년전국 체전까지 경기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체전에는 모두 만 7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목마다 객석은 텅 비었고 시민 참여는 저조했습니다. 시군 폐지 이후 되풀이 되고 있는 체전에 대한 관심 부족은 다음번 도민 체전에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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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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