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여덟번째 제주포럼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역대 최다 참가자인 3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번 제주 포럼이 주목한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은 바로 여성입니다. 시작부터 여성의 섬 제주와 해녀, 김만덕 정신이 주목받았습니다.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가 새로운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ＩＮＴ▶ (전문직여성연맹 회장) "여성의 사회참여를 제한하는 차별적인 법과 규범, 정치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필요합니다." 52개에 이르는 주제별 토론과 발표들도 이어졌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협력체제에서부터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까지 폭넓은 주제가 논의됩니다. 제주 지역의 문제도 첫 날부터 주요 꼭지로 다뤄졌습니다. ◀ＩＮＴ▶ (한국경제연구원장) "앞으로 외국인들을 불러들여 내수를 활성화 시키는 수출형 내수 산업이 희망이다. 그 최적지가 제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의 강연이 열리고 다양한 제주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s/u) 국내외 전,현직 정상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제주포럼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