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의 굴비 생산량의 90%는 추자도에서 잡은 조기로 만들어집니다. 굴비의 고장, 추자도의 참굴비 축제를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제주항을 출발해 바다를 달려 한시간 남짓. 평화로운 모습의 섬, 추자도가 나타납니다. 인구 3천 명의 작은 섬이지만 오늘만큼은 들썩이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굴비의 고장답게 굴비 엮기 고수들이 등장합니다. 10마리씩 줄에 엮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순식간에 굴비 한 두름, 20마리가 완성됩니다. ◀INT▶(김준헌/축제위원장)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넣어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바다에서 막 잡아올린 커다란 생선을 맨손으로 잡는 체험장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붐빕니다. 어른 팔뚝보다 큰 고기를 한번에 움켜잡는 쾌감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깁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축제 빠질수 없는 먹거리도 가득합니다. ◀INT▶박미라/외도동 "올레도 걷고 굴비도 먹고 특색이 있어서 좋습니다." ◀INT▶김원남/납읍리 "날씨도 너무 좋고, 음식들이 남달라서 기억에 남습니다." 추자도의 특산품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S/U)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참굴비 대축제 기간 동안 제주와 추자를 오가는 여객선도 하루 네 차례로 증편 운항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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