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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노루 포획, IT기술까지

권혁태 기자 입력 2013-07-19 00:00:00 수정 2013-07-19 00:00:00 조회수 0

◀ANC▶ 노루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총기와 올무를 이용한 포획이 허용됐는데요. 이제는 IT기술까지 동원해 포획하는 방법까지 시행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달부터 시작된 노루 포획. 총기는 물론 올무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행성 동물이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야생생물관리협회) "저희가 총기를 일몰 후 한 시간안에 입고 시켜야하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IT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포획방법이 시도됩니다. 올해 말까지 11억 원이 들어가는 포획틀 사업. 노루가 많이 나타나는 곳에 유도망을 설치하고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노루를 포획한다는 겁니다. 무선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노루가 포획틀에 오면 문을 열고 닫는 방식입니다. ◀INT▶ "먹이나 물, 페로몬 같은 냄새로 노루를 유인해서 포획해 생태 공원으로 옮기는 방식..." 지난달 오름을 따라 포획틀을 설치하고 사람들이 노루를 몰아 잡는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이미 실패한 상황이어서 이번 무인 포획 방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11월까지 15곳을 선정해서 이 포획틀을 설치해서 개체수 조절을 시도해 볼 계획..." 노루 포획이 허가된 앞으로 3년. 과연 개체수 조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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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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