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급증하는 제주노선 항공수요에 대비해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합세한 신공항건설 범도민 추진협의회가 오늘, 발족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2천20년까지의 항공수요에 대비해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제주국제공항. 하지만 2천년 이후 연평균 항공기 운항횟수가 예측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7.6%에 이르면서 빠르면 2천15년부터는 또 다시 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의 잇따른 취항으로 인한 운항횟수의 급격한 증가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YN▶ "자가용 항공기를 비롯해 소형 항공기 등 기종 다양화될 것..."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와 시민사회단체 등 제주지역 51개 기관과 단체대표들이 '제주 신공항 건설 범도민 추진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현재의 제주공항을 최대한 쓰고 모자라면 그 때가서 신공항을 검토해도 늦지 않다는 정부의 방침을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추진협의회는 신공항 건설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칭 신공항개발촉진법 제정 등 민자유치를 위한 선행조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도 타당성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지침이 따로 마련되면 공항공사에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생각이 있다." (s/u) "제주 신공항건설 범도민 추진협의회가 앞으로 정부의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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