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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국산 쇠고기 안전'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5-07 00:00:00 수정 2008-05-07 00:00:00 조회수 0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전국적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자치도가 정부 입장을 그대로 담은 설명자료를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른바 '광우병 괴담'10문 10답이라는 자료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정부 입장을 여과없이 전달했습니다. 또, 각급 학교의 조회나 종례 시간에 이 내용을 전달하도록 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광우병 논란에서 전문가 집단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수입 협상과 관련한 문제제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자치도가 불필요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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