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 오전, 제주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영옥 교사 해임에 대해 양성언 교육감을 규탄했습니다. 두 단체는 이번 해임 결정은 징계권 남용라며 다시는 이런 징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교육부에 교원소청심사를 청구하고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진영옥 교사는 징계위원회에서 사상 검증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질문들이 이어졌다며 반드시 교단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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