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의 침출수가 하천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제주시 화북동의 거로 가압펌프장 센서가 고장나면서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도두 하수처리장으로 가던 오수 200여 톤이 인근 화북천으로 유출됐습니다. 제주시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가압 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이 사고로 화북천 200여 미터가 오수에 오염됐고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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