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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토론으로 정책 만든다.

권혁태 기자 입력 2014-06-24 00:00:00 수정 2014-06-24 00:00:00 조회수 0

◀ANC▶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이 평교사들과 만나 교육 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토론회를 열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회의장에 200여 명의 교사들이 모였습니다. 대부분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평교사들입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평교사와 교육감 당선인의 만남. 이석문 당선인을 포함해 23개 테이블에 나눠앉은 교사들은 '아이들이 행복하려면'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문제와 대안들은 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리되고 이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집니다. ◀INT▶(오현고 교사) "일단 다양한 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직업, 예체능 등 교육 과정 자체를 다양화해야 줄세우기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교사들의 견해에 대해서 당선인도 곧바로 정책 방향을 설명합니다. ◀INT▶(이석문 당선인) "말씀해주신 과정들은 결국 고교체제 개편 과정에서 충실이 반영될 것입니다." 자유토론에서 선정된 10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실적위주의 학교 평가를 바꿔야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른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이뤄진 첫 정책 간담회. 이석문 당선인은 취임 이후에도 이런형태의 권역별, 계층별 토론회를 열어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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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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