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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교육감직 인수위 마무리

권혁태 기자 입력 2014-07-03 00:00:00 수정 2014-07-03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에선 처음으로 운영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고교 입시제도와 체제 개편안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지만 정책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11일 출범해 한달 가까이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인수위원회. 가장 주목됐던 정책은 고교 입시제도와 체제 개편안입니다. (c.g) 일단, 오는 9월까지 200여 명으로 범도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9월까지 최적안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2016년에 부분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이듬해에 전면 시행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연합고사 폐지나 평준화고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c.g) ◀INT▶ "의견을 수렴해서 거기서 결정되는 안에 대한 도민 사회 토론과 대안들을 만들어야..." 제주형 혁신학교도 교육감 공약과 크게 달라진 게 없고 구체적인 교육 방식이나 교사 양성 방안 등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INT▶ "하반기 중에 혁신학교 추진단 구성하고 내년 3~5개 학교 지정 운영하는 안입니다. 초,중학교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체험학습비와 수학여행 경비 지원, 고교 무상급식 안등이 제시됐지만 500억 원에 이르는 재원 마련 방안은 빠져 있습니다. ◀INT▶(강재보 위원장)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34차례의 간담회와 다양한 설문조사, 집단 토론 등 도민과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수위원회는 60여 개의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오는 10일 교육감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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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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