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4-08-09 00:00:00수정 2014-08-09 00:00:00조회수 0
◀ANC▶ 요즘 대학입학 전형, 교사들도 혼란스러울 만큼 다양합니다. 특히, 전체 학생의 64%를 선발하는 수시전형이 복잡한데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여름 주말이지만 강당안을 채운 학부모들. 더위는 아랑곳없이 강연에 귀를 기울입니다. 올해 대입 전형 가운데 수시전형의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 올해는 두차례로 나눠졌던 지난해와 달리 한 차례로 통합해 진행된다는 점에 주의해야합니다. ◀INT▶손태진/서울교육청 "수능점수를 보고 지원하는게 가능했거든요. 작년에는 올해는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수능 점수를 미리 잘 예상해서 지원을 해야합니다." 올해 특징은 이른바 15개 주요대학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이 40%까지 늘어났다는 점. 외부 수상이나 봉사활동 같은 학생부 비교과 항목과 자기소개서, 추천서와 면접의 비중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INT▶김정명/대기고 "일단 상담을 통해서 지금의 제 위치를 파악했구요. 아직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방향의 초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육청은 전문 상담교사 20명을 배치해 내일까지 1:1 상담을 통해 복잡한 전형 제도의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