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놓고 정부와 시도 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정부가 내년부터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액 지방 교육청에서 지원하도록 해 지방 교육재정의 위기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비와 지방비로 관련 예산을 부담하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예산 편성을 거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료로 466억 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553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