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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격차 해소, 작은 학교살리기

권혁태 기자 입력 2014-09-23 00:00:00 수정 2014-09-23 00:00:00 조회수 0

◀ANC▶ 이석문 교육감이 학부모와 토론을 가졌습니다. 산남과 산북의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석문 교육감이 서귀포에서 학부모들과 만났습니다. 예상대로 산남 지역과 산북지역의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 기회의 차이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학교 밖 생활에서 경험의 차이가 학교 생활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INT▶ "교육청에서 학교 밖 생활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한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서귀포 지역에 많은 소규모 학교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INT▶ "강사료나 프로그램이 똑같이 지원되니까 읍면지역 작은 학교는 프로그램을 길게 가지고 가지고차 힘든 상황입니다." 9시 등교 문제에 대해서는 맞벌이 부부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기 보다 학부모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이석문 교육감은 산남과 산북의 교육 균형에 노력하겠고 밝혔습니다. ◀INT▶ "작은 학교에 가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잘할 수 있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면 큰 학교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권역별로 학부모 토론회를 세 차례 더 가진뒤 내년 정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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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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