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본의 지역 온천관광도시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관광안내 서비스 개선입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완벽을 자랑하는 일본 지역 관광도시들의 안내 서비스를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본 3대 온천 가운데 하나인 홋카이도 노보리베쯔. 하루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가 만 리터에 이르고, 11종류의 각기 다른 수질을 가지고 있어 온천 백화점이라 불립니다.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인 노보리베쯔가 한 해 평균 맞이하는 관광객은 350 여 만 명. 관광객들은 빼어난 자연경관뿐 아니라 편리한 안내 서비스가 노보리베쯔로 발길을 이끈다고 말합니다. ◀INT▶ 관광객 "온천이 좋고, 경치를 함께 볼 수 있는 데다 서비스도 좋으니까..." 노보리베쯔와 효고현의 아리마, 시즈오카현의 아따미 등 일본의 유명한 온천 관광도시들이 자랑하는 건 숙박업소와 행정, 관광협회가 연계한 공동 안내 서비스. 관광안내소에서 호텔이나 식당 등의 위치정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원스톱으로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시내 관광지를 쉽고 저렴한 가격에 돌아볼 수 있도록 한 순환버스는 이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물이 됐습니다. ◀INT▶ 관광협회 "일본인이 만족하면 외국인도 만족한다.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빈틈없고 세심한 배려에 최선을 다하는 일본의 지역 관광도시들. 세계의 관광지로 거듭나려는 제주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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