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5-02-12 00:00:00수정 2015-02-12 00:00:00조회수 0
◀ANC▶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착공과 함께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바로 카지노인데요. 카지노 감독위원회 도입을 놓고 뜨거운 논란이 예상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십억 원의 외화 불법 반입과 유출, 불법 모객과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수수료. 우리나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절반이 있는 제주지역 카지노와 관련된 일들입니다. 카지노 감독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감독위원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이 신고하도록 되어있는 매출액 흐름을 감독기구가 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INT▶(구자관/학회장) "매출액 통제해야 부정행위를 비롯해서 조세, 지역사회 환원 등에 대한 대책들도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하지만 카지노 업계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제주지역에만 8개 업체가 몰려있는데다 규모가 영세해 운영 자체가 어렵다는 겁니다. ◀INT▶(권영기/카지노관광협회) "매출액의 40%에서 80%가 모객에 들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는 길이 없다." 제주도는 카지노 업계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더이상 두고볼수 없다는 방침. 상위법이 없는 상황이지만 조례로라도 먼저 감독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INT▶(김태엽/제주도 팀장) "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카지도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종합계획 등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면서..." 신화역사공원 착공으로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카지노 감독위원회 설치 논란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