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가 설을 맞아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잇따른 인사 실패 등으로 전국적으로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C/G)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가 59.5%로 잘하고 있다는 38.1%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c.g) 지난해 8월 조사와 비교하면 부정적인 평가는 19% 포인트 높아졌고 긍정적인 평가는 그만큼 낮아져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반년 만에 완전히 역전됐습니다. (c.g) (c.g) 국정운영 평가는 세대별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40대 이하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50대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c.g) 2천 17년 말에 치러질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에 대한 선호도도 물어봤습니다. (c.g)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9%로 가장 높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8.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0.8%, 박원순 서울시장 7.2%로 나타났습니다. (c.g) 또, 원희룡 제주지사 5.7%,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4.9%, 김문수 2.6, 정몽준 2.1,안희정 1.2% 순이었습니다. (c.g)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1.4%로 가장 높았고 새정치 민주연합 33.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소폭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2% 포인트나 상승해 한때 20% 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격차는 한자리 수로 줄었습니다. (c.g)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