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5-03-10 00:00:00수정 2015-03-10 00:00:00조회수 0
◀ANC▶ 제 1회 전국동시조합조합장 선거가 내일 실시됩니다. 제주지역에서도 농협과 수협 등 26명의 조합장이 선출됩니다. ◀END▶ ◀VCR▶ 투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들이 신분을 확인합니다. 처음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의 유권자들. 투표 용지는 현장에서 인쇄되고 자신이 가입한 조합 숫자만큼 받습니다. 투표소는 읍면별로 한 곳 씩 모두 12곳과 동 지역 9곳 등 21곳에서 운영됩니다. ◀INT▶ "공직선거와 달리 제주시 지역은 제주시 모든 투표소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31개 조합 가운데 단독 후보가 출마한 제주시, 조천, 중문,효돈 농협과 한림 수협 등 5곳은 투표없이 당선됐습니다. 나머지 26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데 유권자는 모두 7만8천 여명입니다. 그동안 개별 조합별로 선거를 치렀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동시에 치러지면서 유권자의 기대도 높습니다. ◀INT▶(조합원) "그동안 금융 사업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이제 실질적인 농업 사업들이 펼쳐졌으면 합니다." 개표 준비도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지 분류기 12대와 200명이 넘는 인력이 동원돼 개표를 진행합니다. (s/u)이번 선거 개표는 이곳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이뤄지며 밤 10시를 전후해 개표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표시간은 공직선거보다 한시간 늦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며 신분증이나 법인 사업자 등록증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