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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첫 동시조합장 선거

권혁태 기자 입력 2015-03-11 00:00:00 수정 2015-03-11 00:00:00 조회수 0

◀ANC▶ 그동안 개별 조합별로 치러졌던 조합장 선거가 처음으로 선관위의 주관으로 동시에 치러졌습니다. 8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선거운동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제주지역 26개 조합의 조합장들을 선출하기 위해서입니다. 복수의 조합에 가입한 사람들은 여러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한 자리에서 투표하기도 했습니다. ◀INT▶ "농협, 감협, 산림 조합에 가입해있는데 번거롭지도 않고 한꺼번에 다하니까 수월하고 편합니다." 투표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직선거보다 짧았지만 하루종일 투표소는 붐볐습니다. (s/u) 처음으로 실시되는 동시조합장 선거였지만 지역의 경제 수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투표열기는 여느 공직선거 못지 않았습니다. 전체 유권자 7만 8천여 명 가운데 6만 3천여명이 참여해 80.9%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는 0.7% 포인트 높고 지난 대선 때의 73.3%보다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선거운동이 후보자 본인으로만 제한됐고 벽보나 전화 등 6가지 방법으로 한정되면서 정책 비교는 어려웠습니다. ◀SYN▶ "모르죠.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운인 것 같아요." 제주시와 조천, 중문과 효돈농협, 한림수협 등 5군데는 단독후보가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습니다. 제주시는 한라체육관, 서귀포시는 올림픽기념 국민 생활관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 뒤인 밤 10시쯤에는 모든 개표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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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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