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5-03-15 00:00:00수정 2015-03-15 00:00:00조회수 0
◀ANC▶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을 가졌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비겼지만 지난 시즌과 달라진 면모를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유나이티드의 2015 시즌 첫 홈경기. 전반전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골문을 걸어 잠궜던 제주는 후반들어 파상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알렉스와 로페즈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송진형과 윤빛가람이 몇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INT▶(조성환 감독) "홈경기 이기지 못해 아쉽지만 오늘처럼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신다면 매 경기 이기지 못하더라도 오늘같은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경기는 비겼지만 홈팬들은 시즌 첫 홈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했습니다. 만 5천명이 넘는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제주유나이티드에 힘을 보탰습니다. ◀INT▶ "올 시즌 느낌이 좋구요. 모처럼 딸이랑 경기장 나와보니 즐겁습니다. 올시즌 우승할거 같습니다." 시즌 개막전에 이어 홈 개막전까지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제주유나이티드. (s/u) 제주는 오는 21일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k리그 3라운드 경기를 갖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