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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백호기 축구 명승부 연출

권혁태 기자 입력 2015-04-12 00:00:00 수정 2015-04-12 00:00:00 조회수 0

◀ANC▶ 백호기 청소년 축구에서 서귀포고등학교가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학교별 단체 응원도 재등장했고 학부모와 동문들도 한자리에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남과 산북의 대결이 된 백호기 남자 고등부 결승전. 오현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오현고. 전반적 막판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서귀포고가 주도권을 가졌습니다. 선수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2골을 몰아 넣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INT▶(김성준 / 서귀포고 감독)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학부모님들과 1명이 퇴장당했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치열했던 승부만큼 응원전도 화끈했습니다. 3년 만에 다시 등장한 학교별 단체응원은 여전히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전교생이 참여해 '인간전광판'을 만들었고 학부모와 동문들까지 응원전에 가세해 12번째 선수로 함께 뛰었습니다. ◀INT▶(조은정 /오현고 학부모) "아이랑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INT▶(허영웅 / 서귀포고 졸업생) "옛날 생각도 나고 후배들과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즐겁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 중학부에서는 제주중이, 남자 초등부는 제주서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도남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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