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시아의 미술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강인한 생명력이 넘치는 중국 고원의 사람들. 추위와 바람을 견뎌낸 얼굴 표정은 제주의 사람들과 닮았습니다. 고원지대 특유의 의상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열대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인도네시아 다산의 신 종교적 색채가 강하게 풍기는 화폭에선 진한 푸르름과 선명한 신의 몸이 화려한 대비를 이룹니다. ------ 제주현대미술관이 여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은 70여 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현대미술의 별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작가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INT▶ "아시아의 현대 미술 작품에 나타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삶을 재구성하고 전시함으로써 제주 아시아 현대미술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생소한 현대미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작가와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행사도 열립니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11월 8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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