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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도 쓰레기 처리 골머리

홍수현 기자 입력 2015-08-09 00:00:00 수정 2015-08-09 00:00:00 조회수 0

◀ANC▶ 섬 속의 섬, 우도가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쓰레기는 급증하는데, 처리 시설은 부족해 대책이 시급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우도. 여름 피서 관광 성수기인 요즘 평소보다 갑절 많은 하루 평균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만 벌써 100만 명을 돌파했고, 연말까지 20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s/u)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린 건 쓰레기 처리 문제입니다. 해양 쓰레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섬 안에서 자체 처리하고 있는데, 처리 가능한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하루 평균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는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7톤. 쓰레기 처리장에도 자동처리시설이 없어 일일이 손으로 분리하다보니 반입량의 절반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쓰레기량이 너무 많아서 제 생각에 약 3톤 정도 발생하고 있어서 나머지 부분은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1.4톤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 처리하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지만, 완공되더라도 급증하는 쓰레기를 모두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 "주민 수에 따라서 예산이 반영되는데 우도같은 경우 올해 (관광객)200만 명이 들어오고 있어서 편의시설이나 쓰레기 처리시설 에 은 돈이 필요한데 감안해서 예산을 배정해 줬으면 (합니다.)" 천혜의 자연과 빼어난 경관으로 이름난 우도가 넘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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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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