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5-08-30 00:00:00수정 2015-08-30 00:00:00조회수 0
◀ANC▶ 조금씩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 가는 여름이 아쉬운 분들 많으실텐데요. 제주의 바다를 즐길수 있는 무동력 해양스포츠 대회가 열려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늦 여름의 끝자락을 잡으려는 청춘들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저마다 손에 노를 잡고 올라탄 보드 위에서 열심히 바다를 가릅니다. 이색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들보드. 물 위를 달리듯 매끄럽게 미끄러져 나갑니다. ◀INT▶ "파도가 잔잔할때는 노를 저어서 갈 수 있고 파도가 있으면 파도를 타고갈수 있어서 관광객들도 쉽게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플라스틱 재질의 가벼운 보트에 돛이 달린 딩기 요트도 바다를 수놓았습니다. 얼핏 허술해보이지만 방향 전환은 물론 속도도 제법 즐길만합니다. (s/u) 바람의 힘으로만 이동하는 딩기요트는 초보자도 10분 정도만 배우면 바다에서 즐길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입니다. 제주의 무동력 해양스포츠는 이제 걸음마 단계, 그만큼 성장 잠재력도 큽니다. ◀INT▶ "탄소 없는 해양레포츠이거든요. 제주의 힐링과 잘 어우려져서 관광객들도 쉽게 접할수 있도록 무료 강습 기회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손쉽게 즐길수 있는 해양스포츠가 앞으로 제주 바다의 풍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