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추석 앞둔 대목장, 한산

권혁태 기자 입력 2015-09-22 00:00:00 수정 2015-09-22 00:00:00 조회수 0

◀ANC▶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시 오일시장이 열렸지만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올 상반기에만 재래시장 매출액이 급감했는데 추석을 맞아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사과가 6개에 만 원~~" 추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대목장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은 상인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손님들을 안내합니다. 하지만 찾는 손님들이 평소 수준에 그치면서 상인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INT▶ "천혜향이나 하우스 밀감 같은건 택배로 이미 완료됐지만 사과나 배같은건 아직 명절이 많이 남아서 영 시원찮네요..." 경기 침체와 연휴까지 남은 시간이 긴 탓에 상설 재래 시장도 다소 한산한 모습. 제주도는 간부회의를 동문시장에서 열고 함께 장을 보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습니다. ◀INT▶(원희룡 지사) "행정에 배정된 지출항목 예산을 제주사랑 상품권에 배정해서 전통시장에서 쓰여질수 있도록하고 상인들에 대한 지원도 늘려나가서 활성화되도록..." 제주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0만 3천 원. 대형마트에 비해 20% 정도 저렴합니다. 올해 메르스 여파에서 이어진 재래시장의 경기 침체가 추석을 맞아 되살아 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