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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2공항 주변지역 개발 쟁점

권혁태 기자 입력 2015-11-17 00:00:00 수정 2015-11-17 00:00:00 조회수 0

◀ANC▶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 2공항 주변에 공항 복합도시인 '에어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밝혔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노 코멘트'라며 말을 아꼈고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는 도의원과 언쟁까지 벌였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정 질문 첫날 쟁점은 제2공항 문제였습니다. 부지가 선정되자마자 에어시티와 24시간 운항문제를 지사가 성급하게 쏟아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제2공항에 대한 도민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지역 개발까지 지사가 밀어붙이고 있다는겁니다. ◀INT▶(고정식 의원) "지금 용역에 전혀 에어시티 관련 24시간 운항 담아내지 못했지않습니까"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공항만 건설하고 주변 지역을 방치하면 피해 보상과 개발 이익을 환원할 재원이 없다며 에어시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내년에는 전문가들에게 맡겨 공항 주변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에어시티를 왜 성급하게 하느냐는게 아니라 공항계획 잡을 때 도시 계회잡지 않으면 공공이 개입하려고 해도 할수 없다. 계획적으로 하자는 이야기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 원지사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답변하기 부적절하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INT▶(김용범 의원) "지사님은 노코멘트도 입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노코멘트는 입장을 밝힌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NT▶ "아니 제주도가 지금 정부와 협의하고 협조해야할 사항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 지사를 정치쟁점으로 끌고가려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신규택지 조성 문제는 이주민과 서민, 젊은층의 주거대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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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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