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 신공항 건설 등 제주공항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결정할 정부차원의 연구 용역이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제주공항의 수용 한계 시점과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국제공항의 미래를 결정할 신공항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연구 용역이 시작됐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가 한국교통연구원에 맡긴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즉 최종 개발계획에 관한 연구 용역입니다. ◀ＩＮＴ▶(공항공사) "제주지역의 항공 수요를 조사해서 장기적인 공항 건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용역이다. " (c.g) 이 용역의 핵심은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공항 시설의 수용능력과 포화 시점에 대한 조사도 실시됩니다. 물론, 현재 공항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포함돼있어 신공항 건설 효과와 비교하게 됩니다.(c.g) 일단, 신공항 건설 유보라는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물건너가는 듯 보였던 신공항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한다는 점에선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ＩＮＴ▶(강창일) "중립적인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공항을 건설할 것이 검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용역 결과가 2천11년부터 15년까지의 국가 계획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