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기자
입력 2015-12-30 00:00:00수정 2015-12-30 00:00:00조회수 0
◀ANC▶ 이제 2천15년도 하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제주에서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는데요, 먼저, 도민들의 이목을 끈 올해 10대 뉴스를 강흥주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ND▶ ◀VCR▶ -- 10대 뉴스 영상 -- (s/u) "이렇게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뉴스 가운데는 명확한 해법이 마련되지 못해 해를 넘겨 풀어야 할 과제로 남은 것들이 있는데요, 이와 함께 2천16년 새해, 제주의 주요 현안이 될 이슈들을 짚어봤습니다. //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100여일 앞두고 20여 명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야권이 세번 연속 세개 지역구를 싹쓸이했던 구도가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난달 전격적으로 발표된 제 2공항 건설계획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월부터 공항 건설의 첫 단계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되지만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주민 반발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INT▶ "자기가 살던 땅을 빼앗기고 다른데 가서 농사를 지어야하는데 농사를 못 지을 것 아닙니까, 대체농지가 없으면, 그러면 다른 사업을 해야하는데 다른 사업을 할 상황이 아니에요." 중국 자본의 공습을 둘러싼 대규모 개발 논란은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 리조트 착공과 함께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제주 앓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워진 이주 열풍 속에 인구는 6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치솟는 집값과 교통난 해소가 과제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이 무색하게도 산지폐기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감귤산업은 수입 개방의 쓰나미를 막아낼 대책이 시급해졌습니다. ◀INT▶ "실질적으로 현재 감귤시장 개척하는 것을 소극적으로 대응해서 감귤시장을 넓히는데 전략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주 신항 개발구상이 내년 상반기에 정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지와 제주 해녀가 하반기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지도 관심거리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