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는 4월 13일에 실시되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에서도 여.야 정당들이 저마다 총선 필승을 다짐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새누리당은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탄탄한 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집권여당이라는 점이라는 내세우며 총선 승리로 제주 발전의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의 독선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물갈이론을 제기했습니다. ◀INT▶(이연봉 도당위원장) "집권여당 새누리당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는 것은 원희룡 도정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진정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제주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 더불어민주당은 3선 국회의원과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들의 관록을 내세웠습니다. 정통 야당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야권 분열 속에서도 단합해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 동안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며 정권심판론을 제기했습니다. ◀INT▶(강창일 도당위원장)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놓은 것들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는 것이 우선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안철수 신당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오수용 제주대 교수가 창당실무준비단에 합류했습니다. 여야 모두 분주한 움직임 속에 새해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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