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폭설로 인한 항공 대란과 관련해 재해 상황 대응 메뉴얼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태풍에 대응한 방침만 있었을뿐 폭설과 한파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메뉴얼이 없었다며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공항 주변 교통 여건에 대한 확장과 보완 방안을 중앙 정부와 협의하고 난방과 구호물품 전달 과정에서 공항공사와의 협의에 시간이 걸린 점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