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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올해 첫 나무심기, 재선충 방제 총력

권혁태 기자 입력 2016-02-15 21:58:53 수정 2016-02-15 21:58:53 조회수 0

◀ANC▶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구역에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산림청 주도로 방제 전략이 새롭게 바뀌면서
겉잡을수 없이 번지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수그러들지 주목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축구장 1.5배의 면적의
소나무가 잘나려간 방제 현장.

눈발이 날리는 속에서도
5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처럼 모였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소나무가 사라진 현장에는
대체 수종인 황칠나무 천여그루를 심었습니다.

◀INT▶
"소나무가 잘려나가는 걸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잘 자라서 복원이 되었으면...."

제주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면적은 대략 7천여 헥타르로
추산되는 상황.

일단 올해 16억 원을 들여
172헥타르에 걸쳐 조림 사업이 추진됩니다.

추가 감염목 제거와 함께
제주 숲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겁니다.

◀INT▶(산림청장)
"국민들께 2천 17년까지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산과 인력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제주의 숲을 건전하게 가꾸도록..."

또, 산림청 방제 전담팀이 구성돼
방제 전략을 총괄하고 책임 담당관을
배치하기로 해 재선충병이 수그러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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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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