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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내 경기장마다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은
스포츠 선수단으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미래 아시아 농구왕을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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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를 뜨겁게 달구는
열띤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힘찬 드리블과 함께
예리한 패스를 주고 받는 어린 선수들,
외국에서 벌이는 첫 경기인 만큼
느낌도 색다릅니다.
◀INT▶ 중국 선수
"한국 선수들이 굉장히 빠르고 기술도 좋고
열심히 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해외 선수들과 기량 겨룬 제주 선수들도
짜릿한 골과 승부를 맛보며 실력을 키웁니다.
◀INT▶ 제주 선수
"중국전은 힘들었는데, 최선을 다해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가 겨울 전지훈련기간
국내외 선수간 교류와
시민들에게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열었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마음껏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제주와 서울 등 국내 4개팀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필리핀과 대만 등 4개 해외팀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내년에는)외국 유소년팀을 더욱 더 확대
유치해서 아시아 유소년 꿈나무들이 제주에서
좋은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즐거운 농구, 신나는 축제를 통해
열정을 키워나가는 꿈나무들에게
제주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무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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