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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야, 평화공원에 집결

권혁태 기자 입력 2016-04-03 21:30:02 수정 2016-04-03 21:30:02 조회수 0

◀ANC▶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여.야 정당 대표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희생자 재심사 논란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치열한 선거전 속에
4.3 평화공원에 모인 여야 4당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념일 지정 공약을
이행했다고 강조하며 4.3 재심사 문제는
도민 공감대가 우선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INT▶
"아픈 과거를 다시 건드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것을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설사 그런일이 있더라도 피해자와 유족의 입장이 우선되어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재심사 문제는 더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즉각 중단해야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추념식 불참을 비판했습니다.

◀INT▶
"68년이 됐는데 매듭이 완결되지 못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4.3사건이 국가기념일이 되고 최고 통치자가 한번도 다녀가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습니다."

국민의 당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도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을 섭섭하게 생각한다며 재심사는 법적근거도 없고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국민전체의 비극이고 4.3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4.3의 기본 정신은 화해와 상생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김세균 공동대표는
화해와 상생을 위해
올바른 진상규명과 가해자의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유족들이 요구하는 진상규명과 진실로 자기반성이 있고 용서가 이뤄지고 있냐는 것에 대해서는 해결해야할일이 많이 있고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때 화해와 상생의 길이 열리지 않을까..."

여.야 모두
화해와 상생을 강조한 가운데
총선을 앞둔 제주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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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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